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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플랫폼 Aug 11. 2022

디딤돌

그대 계신곳에 제가 갈께요


디딤돌 디디듯

한 발짝 한 발짝

소중히 내딛을께요


행여 마음 지칠세라

지금 지금

한걸음 한걸음

소풍이라도 가는 듯 

그대곁에 다가 갈께요


디딤돌은 

오로지 

그대향한 외길이니

이 길에 끝에 

그대 있겠지요


그대

마지막 디딤돌에서

그대의 대지에

내려설때에는

손을 잡아 주세요


그러면

뒤돌아서

손을 내밀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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