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발등을 간지럽히는 진동
저 하늘 멀리 빛나고 있는것이 이 울림을 만들어 냈구나
네 존재가 나라는 행성 속에 생태계를 만들어 냈구나
지구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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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기면 다치고
너무 밀면 떠나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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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끌리는 인력과
자기 주장을 하려는 관성이
적-당히 평형을 이룰 때
이 멋진 관계가 완성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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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간격으로 있어도
상황에 따라
보름처럼 밝은 시간을 보내기도
그믐처럼 어두움의 시간을 가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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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기면 다치고
아무 손도 쓰지 않으면
떠나가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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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이라는 행성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