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결산 - 광고 사례 시리즈
스타트업 &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 에 정기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빙을 위해! 그리고 저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 브런치에 해당 글의 링크를 걸어 둡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웃스탠딩]은 유료 매체라는 점인데요
가입을 하시면 월 1회에 한하여(ㅜㅜ)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 어떤 광고가 우리를 설레게 했는지,
지난 글인 해외편에 이어 국내편 10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두 편의 글 모두 인기글로 올라갈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아무래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빵빵하게 무장한 광고들을 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매번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이제 더 이상 새로운 건 없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지만
또 돌이켜 보면 ‘아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라는
감탄 팬츠같이 감탄스러운 광고들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그때마다 반성문 같은 글을 쓰며 ‘주목할만한 광고 시리즈’에 대한 글을 쓰는데요
아마도 이번 글도 그런 글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상반기에 과연 어떤 광고들의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지
하나씩 보시며 영감의 씨앗을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각 광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TOP 10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아웃스탠딩'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요
이 글에선 어떤 광고를 선정했는지 링크만 걸도록 하겠습니다 :)
* 출처: 아웃스탠딩 페이스북
1.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공익광고를 제작한 돌고래 유괴단. 폐허가 된 2066년의 도시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분명 울림이 있는 구성입니다.
2. 나이키의 새로운 미래. 군기 문화를 보여주고 그것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그렸는데요. 마치 독립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3. KT의 Y드립 시네마. 고퀄리티 병맛 설정에 고객의 댓글 드립을 광고 내용에 넣는 방식이었는데, 1만 개가 넘는 댓글이 모였죠.
4. 배달의민족의 '너에게 밥을 보낸다'는 유튜브나 TV에서 흔히 보는 톤 앤 매너가 아닌데요. 그래서 '뭐지?' 하며 쳐다보게 합니다.
5. 돼지바 광고 보셨나요? 사실 돼지바는 병맛 광고 맛집입니다. 시골 미장원에서 일어나는 이번 광고 또한 예사롭지 않은데요. 과연 뉴욕에는 어떻게 가게 되는 걸까요?
6. 당근마켓은 뮤지컬 장르에서 클리셰처럼 사용되는 상황을 차용했는데요. 대반전과 함께 공감 가는 스토리로 재미있는 구성을 했습니다.
7.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는 배달의민족이 각 잡고 만든 웹 드라마입니다. 사실 브랜드 드라마 영역은 쉽지 않은 시도입니다.
8. KT 키즈랜드도 '쓸모네 가족'이라는 제목의 브랜드 드라마를 시리즈로 내고 있습니다. 역시 어려운 시도지만 영상미와 캐릭터 설정이 돋보이네요.
9. 밀리의 서재는 고전 중의 고전인 CM송을 만들어 광고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자칫 지겹지 않을까 해서 다양한 버전을 선보였죠.
10. 제주맥주는 일러스트로만 구성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만들었는데요. 쉽지 않은 방식이지만 본인들만의 독특한 브랜드 톤앤매너를 만들어 가는 것 같아요.
*아이폰 앱 다운로드 : outstanding.kr/getapp/ios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 outstanding.kr/getapp/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