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함께 핀 꽃에 처음 익은 능금은

먼저 떨어졌습니다.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길가에 떨어진 붉은 능금은

지나가는 손님이 집어 갔습니다.


(1937.7.26)




2024.2.2. 꽃잎을 떠밀던 우연의 손짓은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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