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이 세상에는 저만 모르는 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는 동안
제가 불을 붙이고
창을 열어 꺼뜨린 촛불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쌓은 선업과 악업이
사랑과 미움으로 자라는 동안
저만 모르는 채 떴다 지는
별 몇 개 있습니다
2024.3.29. 무심코 행한 사연이라도 쌓이고 쌓이다보면.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