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읽었다옹
그리움도 설렘도 없이 날이 저문다
해가 가고 달이 가고 얼굴엔 검버섯 피는데
눈물도 고통도 없이 밤이 온다
빗방울 하나에 산수유 피고 개나리도 피는데
물결도 파도도 없이 내가 저문다
2024.4.15. 흐르는 세월은 떠오르는 해를 원망하지 않듯이.
수상할 정도로 세상을 냉철하게 통찰하는 호랑이입니다.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