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1938.5.10)




2023.9.22. 새로운 길은 걸어온 길이 되고, 또 다시 나를 이끌어주는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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