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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by 수상한호랑이

나는 네가 웃을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할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하지 않을 때도 좋다

뾰로통한 네 얼굴, 무덤덤한 표정

때로는 매정한 말씨

그래도 좋다.




2024.8.22. '그래서'가 아니라 '그래도'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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