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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상한호랑이 Aug 26. 2024

「살아갈 이유」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너를 생각하면 화들짝

잠에서 깨어난다

힘이 솟는다


너를 생각하면 세상 살

용기가 생기고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인다


너의 얼굴을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따뜻해지고

너의 목소리 떠올리면

나의 가슴은 즐거워진다


그래, 눈 한 번 질끈 감고

하나님께 죄 한 번 짓자!

이것이 이 봄에 또 살아갈 이유다.




2024.8.26. 너로부터 이 세상 시작되었다고 믿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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