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낙엽 / 한수남
by
한수남
Nov 8. 2024
이파리는 떨어지더라도
그냥 픽, 주저앉지 않고
무언가 할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얼굴이 슬픈 사람
마음이 아픈 사람
온몸 무너져 내릴 듯 아린 사람들에게로 가
그 아픔을 만져주고 싶어 머뭇대다가
얘들아 같이 가자, 우수수 우수수
눈물처럼 통곡처럼
함께 쏟아져 내리는 것이다
조금은 홀가분해질 때까지
같이 울어주고 있는 것이다
같이 울어주는 은행나무~~♡
keyword
아픔
눈물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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