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퇴생이 많다는데

by 어차피 잘 될 나

나도 학교 다닐 때 학교생활이 재미없고

자율학습 시간에 떠드는 아이들만 있고

그 아이들을 조금도 관리하지 않은 그런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 두고 싶었다.

관리는 안 하면서 학생들을 21시 22시까지 묶어두는 게 싫었다.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를 하려고 해도 떠드는 아이들 때문에 집중이 안 됐다.

나의 소중한 시간들이 증발하는 느낌이 들어서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할 뿐

실행에 옮긴다는 생각은 못했었다.

요즘은 자퇴생이 참 많다고 한다.

역시 MZ들은 합리적이야.

자퇴하고 싶었던 내 생각은 20년을 앞섰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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