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로낳은 아들, 마음으로 낳은 아들, 남의아들이였지만 내편인된 아들
아들들과 함께 사는 나는 가끔…. 나도 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첫 아들을 갖고 다행이네.. 라던 어머니.. 입덧이 달랐던 둘째는 딸인줄 알았는데… 아들이라.. 실망하시던 시댁어른들..ㅋㅋ
예전엔 아들이 다라고 하던 때가 있었다는데.. 나는 아들들만 있어… 어딜가나.. 쯧쯧… “딸하나 더 나야할텐데..”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도 딸인데..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너무 속이 상하고 듣기 싫었다.
어릴적 아들들은 매일이 좌충우돌이였고 온 기력을 빼도록 활동했다.
그러다 울일이 생겼을때.. 어른들은 “남자는 울면 안돼” 라는 말씀을 아이들에게 자주 하셨다.
그럴때마다 난 “아니야.. 남자도 울고 싶을땐 울어도 돼. 우는건 나쁜게 아니야”라고 자주 말해 줬다.
나는 아이들에게 항상 나의 기분을 자주 말해주고 “너희도 너희의 기분을 알려줘야 하는거야. 감추지 않아도 돼”라고 말을 했어요.
어느 육아서에서 [엄마도 힘들면 울어도 돼요]라는 글을 봤어요. 혼자서 둘을 하루종일 케어하며 언제나 껌딱지 였던 아들들과 버겁고 힘들고 그럴때,
갑자기 아이와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할때, “1호야, 2호야.. 엄마는 오늘 너무 힘드네.. 1호도 2호도 힘들어 기분이 안좋을때 있잖아.. 지금 엄마마음이 그래.. 울어도 되지?”
라며 어린 아들들을 안고 운적이 여러번 있었다.
사춘기가 된 아들들과 지금은 말하기도 조심스럽고 아이들과는 항상 웃다가도 정말 속상하고 화가나면 오히려 그냥 혼자서 묵묵히 울때가 많다.
혹시나 아이들이 그런엄마의 모습을 보고 속상해해서 더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말하길 꺼려할까봐…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잠자리에 들기전엔 “엄마… 이렇게 해서 미안해요.”. “아들 엄마가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구리야 아까 모른척해서 미안해”라며
그날의 감정을 꿈속까지 가져가지 않으려 풀고 자는 날이 더 많다…
알지만 모른척하며 내 기분이 행동이 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잘 되지 않는 날이 많다.
나도…. 아이들도… 남의편이지만 내편도…
그래도 그냥 사랑하고… 그냥 미안해하는 일방적인 마음으로 나은 내새꾸도 있다. (구리..반려견)
오늘하루도 여러감정이 교차할때 미안하고 속상하게 하는 일도 있겠지만..
우리는 안다… 언제든 애플을 사용하면 된다는 걸.. 그로인해 더 한가족이 된다는 것을
#엄마일기 #화해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