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는 방법이 몰라 해메고 있어요
아이는 졸음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이 계속해서 울었다.
한번 재울때마다 쉬운적은 없었다.
업고 하루종일 있어야 하느라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한번은 몸이 아파 차에 태워 한시간 가량을 집주위를 빙빙돌며
아이를 재운적이 있다.
그 이후로 아이는 종종 차를 타고 아무이유없이 도로위를 헤메이며 잠을 재웠다.
한참을 돌아 아이가 잠이깊이 든것같으면 그제서야 집으로가서
2시간 정도를 더 재웠다.
그러면 밥도 잘먹고 낮에도 보채는 것이 좀 덜했다.
이유를 여쭤봐도 병원에선 잠투정이 심한 아이들은 그럴수 있다고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매일 그일을 반복하며 격어야 하는 나는
그시간이 너무 힘들고 버거웠다.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아이를 키워가며 알아가고 있는것이.
또 아이를 키우면 어디서 무얼 물어보고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건지
알지 못해 답답하기도하고, 이게 맞나? 싶기도 했다.
아이가 예민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태어난지 바로 시어머니가 2개월 봐주신거로 손이 타서 그런다고 예기도 하고,,,
무튼… 아이는 피부가 닿아야 자고
잠들때 엄마가 옆에 없으면 자주 깨고 잠을 자지 않으려 머리를 흔들었다.
첫 아이를 키우며 나는 너무도 무지하고
아이키우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아이의 심리적 변화에 대해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너무 없었던것 같다.
그저 소아과 백과사전과 육아서… 정도의 지식으로만 꽉 채워진 평범하고 보통의 일들로
나의 육아 지식이 채워졌던거 같다.
그 모든 이론이 아닌 정작 내 아이를 바로 보고 내아이를 보기 위해
내 내면의 모습먼저 보았어야 하는게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이제와서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