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요한슨 사진 전
63아트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63아트 에릭 요한슨 전을 갔는데 전망대까지 본 기분이에요. 너무나도 탁 트인 한강과 여의도 일대를 바라보며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약간 있는 날이었는데 IFC 몰부터 한강까지 쭉 보이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63아트 위치 너무나 최곱니다!
상상 이상의 것!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런 표어로 시작하는 걸까요? 그의 사진전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기술이 있었어요. 보는 사진마다 너무 신기하고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한 사진이 하낫도 없었다고 할까요? 커다란 달을 사람 옆에 갖다 놓은 것도, 커다란 부츠 옆을 지나다니는 것도 초현실주의라는 표현이 딱 맞더라고요. 이 작품을 만들어낸 그의 섬세한 예술적 기법도 따라가게 되어서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살면 살수록 가장 얻기 힘든 건 시간인 거 같아요. 시간을 더 달라고 아우성치는 사진을 보니 마치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은 살 수 없어서 소중히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에릭 요한슨은 어디서 영감을 얻을까요? 그의 스케치와 영감 노트를 훔쳐보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초현실적인 그림이나 사진은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우리의 삶과 현실을 다시 보게 만들어요.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만들죠.
에릭 요한슨
그의 작품을 보면 초현실적이란 느낌이 절로든다. 이게 진짜 사진이야? 할 정도로 놀라운 그림이 가득해서 가까이서 보게 된다. 어떤 장면인지 뚫어져라 보게 되고 또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증을 자아내서 한참을 사진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에릭 요한슨의 사진을 살펴보면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다. 빛을 잘 사용하고 무엇보다 달 사진이 유명해서 인 것 같다. 그의 사진들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잇다. 실제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한 뒤 포토샵으로 후보정을 하는 것이다. 장면을 위해서 여러 가지 CG를 입히는 것과 같다.
60층에 위치한 아트센터는 이렇게 전망대로도 손색없이 훌륭하다. 보석처럼 빛나는 우리의 미래를 응원한다.
복잡한 요즘 세상에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공간을 찾고 계시지 않은가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잠시나마 멈춰 힘을 빼 보고 나 자신과의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더 힘을 주죠. 이런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양털로 구름을 만든다니 너무나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닌가요? 그의 사진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의 상상력 안에서 맘껏 뛰어놀다 현실로 온 구름을 보니 너무나도 신기하더라고요.
기념품 숍도 볼거리가 가득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엽서도 구매해야겠죠?
소원의 벽에는 아름다운 소망을 적을 수 있어요. 자판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서울의 풍경을 다시 한번 바라보면서 내려왔어요.
스웨덴 출신 초현실주의 사진가 에릭 요한슨의 사진전을 다녀왔어요. 어쩜 이렇게 신선한 상상을 하는지 신기하기만 하고 그의 사진 세계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무엇보다 60층 아트센터에서 진행되어서 전망대도 함께 본 느낌이어서 두 가지를 모두 획득한 기분이네요. 그의 작품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모두가 너무나 가쁜 세상에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만은 아닌지 곱씹게 되고요. 나만의 공간에서 푹 쉬면서 무한한 상상을 해보는 시간도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 추천해요.
#서울가볼만한곳 #서울실내데이트 #서울사진전 #사진전시회 #에릭요한슨
✅ 글쓰기 원데이 클래스
✈️ 여행 에세이 <나의 첫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 종합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