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그리고 반성문
시
by
감자
Jan 27. 2024
카르페 디엠, 그리고 반성문
어제의 들뜬 기분을 입가심하고
서늘한 방바닥 한켠
정오는 차분히 눌러앉는다.
노트가 작은 손에 펜을 꼬옥 쥔 채,
"주저리주저리"
변명과 핑계를 읊조리면
흘려보낸 여백 사이로
이성이 시간의 벽을 허물어
핏대 세워 어제를 꾸르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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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주저리
시
Brunch Book
조용한 몰락
02
우산, 그리고 엄마
03
새벽녘, 이 글은 그리움을 그리어요
04
카르페 디엠, 그리고 반성문
05
건배, 잊힌 사람을 위하여
06
어김없이, 그리고 하염없이
조용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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