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기] 길었던 하루, 짧았던 만남
빵야,빵야!
오늘 하루는 길었다.
빵을 사러 대장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난 시골에 살고 있다.
그렇기에 빵을 사러,
그것도 원하는 브랜드의 빵집을
정확하게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 이유는 시골의 교통 불편 때문이다.
그 힘든 교통의 난관을 뚫고
빽다방 베이커리 찾아 삼만리는
성공했다!
장장 4시간이나 걸린 여행이었으나
나름 흡족했던 맛에 뿌듯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먼 여행을 할 수는 없다.
가끔,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마음에 솟구치는 무언가가 생겨
무한 열정을 뿜어내는 날에 가능한 일이다.
시골에 살 계획이라면
그리고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제과제빵을 직접 배워 두는 걸 추천한다.
잠에서 깨,
빵 만들 준비하는 농촌 파티시에 명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