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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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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언화가 Jan 09. 2022

농촌일기] 길었던 하루, 짧았던 만남

빵야,빵야!

오늘 하루는 길었다.

빵을 사러 대장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난 시골에 살고 있다.

그렇기에 빵을 사러,

그것도 원하는 브랜드의 빵집을

정확하게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 이유는 시골의 교통 불편 때문이다.

그 힘든 교통의 난관을 뚫고

빽다방 베이커리 찾아 삼만리는

성공했다!


장장 4시간이나 걸린 여행이었으나

나름 흡족했던 맛에 뿌듯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먼 여행을 할 수는 없다.

가끔,

정말 가뭄에 콩 나듯

마음에 솟구치는 무언가가 생겨

무한 열정을 뿜어내는 날에 가능한 일이다.


시골에 살 계획이라면

그리고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제과제빵을 직접 배워 두는 걸 추천한다.


잠에서 깨,

빵 만들 준비하는 농촌 파티시에 명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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