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공통점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맥주 한잔 생각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이면 샤워를 마치고 마시는 한잔의 맥주가 고된 하루의 보상이자 재충전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맥주를 마시는게 건강에 해롭지 않은지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의 눈치를 봐야한다면 더욱 그렇죠. 이런 분들은 소개해드리는 연구결과가 반가울지 모르겠습니다. 연구 결과들을 보면 남녀 모두 하루 한잔의 맥주가 건강에 이롭다는 내용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심장병 위험 감소
이탈리아에서 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잔의 맥주를 마신 사람의 심장병 위험이 31%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페놀이라는 맥주의 천연 항산화제에서 기인한다고 하죠. 하지만 이 연구는 더 많은 맥주를 소비할 경우 심장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2. 알츠하이머병 예방
맥주를 적당히 마시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치매 및 인지 능력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이는 맥주의 규소 성분이 체내 알루미늄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우리의 뇌를 보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당뇨병 위험 감소
하버드가 2011년에 3만8천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맥주를 한 두잔 마신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5% 감소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맥주의 알콜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당뇨병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4. 신장 결석 예방
필란드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적당한 양의 맥주를 마시면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이 40% 낮아진다고 합니다. 맥주의 높은 수분 함량이 몸에서 독소를 씻어내고 신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우며 양조 과정에서 생긴 화합물이 뼈에서 칼슘 방출을 늦춰주고 신장에서의 칼슘 손실을 막아줍니다.
5. 암 예방
맥주에는 발암성 효소를 예방하여 강력한 항암 효과를 주는 잔토휴몰이라는 항암 성분의 영양소가 있는데 특히 적당한 양의 맥주가 남성의 전립선 암을 예방하고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6. 맥주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연구 결과
하버드에서 25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와인이나 다른 알콜을 섭취하는 것보다 맥주를 마셨을 때 고혈압 위험이 낮아진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7. 공통으로 강조하는 사항
맥주에 대한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 위해선 적당한 소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상의 이점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반대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