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으면 그만인 것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보이는 게 전부다. 표현해야 할 때 표현하지 않으면, 귀 기울여야 할 때 귀 기울이지 않으면,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으면, 보이는 건 보이는 것뿐이다.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은 어쩌면 타이밍을 놓친 자만이 할 수 있는 최후의 변론이자 겁쟁이의 언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