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썰수첩 #10

맥주 앞 구급대원들

심장이 멎은 70대 남성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

병원에 들어가기 마지막까지 쉼 없이 가슴에 힘과 온기를 불어넣는다.

병원에 환자를 인계 후 구급대원이 서로의 구급차를 정리한다.

추운 날씨에도 대원들 이마에 송골 송골 맺힌 땀.

그때 최고 선임 운전원이 말한다.

"네븐 일레븐가자 음료수 사줄게."

구급대원들은 우르르 네븐일레븐 편의점에 들어간다.

"마시고 싶은 거 마셔."

구급대원들은 평소처럼 편의점 내부를 구경하며 한바퀴를 돈다.

어쩌다 보니 구급대원들이 냉장고 앞 모인다.

편의점 냉장고의 맥주 칸을 바라 보며 말한다.

"반장님, 이건 안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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