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앞 구급대원들
심장이 멎은 70대 남성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
병원에 들어가기 마지막까지 쉼 없이 가슴에 힘과 온기를 불어넣는다.
병원에 환자를 인계 후 구급대원이 서로의 구급차를 정리한다.
추운 날씨에도 대원들 이마에 송골 송골 맺힌 땀.
그때 최고 선임 운전원이 말한다.
"네븐 일레븐가자 음료수 사줄게."
구급대원들은 우르르 네븐일레븐 편의점에 들어간다.
"마시고 싶은 거 마셔."
구급대원들은 평소처럼 편의점 내부를 구경하며 한바퀴를 돈다.
어쩌다 보니 구급대원들이 냉장고 앞 모인다.
편의점 냉장고의 맥주 칸을 바라 보며 말한다.
"반장님, 이건 안되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