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숲

새들의 소리

by 무제
img829.jpg 숲속엔 생명이 있다..


산책하다가 쓰는 새들이 사는 공기저장고에 관한글 ㅡ

숲이라고 쓰기에도 더욱 우거지고 높낮이 선이 일정치않지만 전체적인 곡선의 형태를 지닌 숨쉬는 저장고 같은 덩어리 ...안에는 공기가 가득한지 새들의 울음 소리는 명료하고 당당하면서 꼬인 줄기가 없다..멀리서 보기에 숲은 다가와 넘어질것 같지만 안에 작은 새들이 알맞은 가정을 꾸린집이다 그것들은 비좁게 숨은것이 아니라 일정한 자신들의 범위를 가지고 활용할 것이다 가려져 보이고 소리가 먼저 귓가에 들리지만 그것이 자연스러운것이다
새들은 .. 그림자 놀이처럼 녹음이라는 장막에 그저 언어를 녹이고 있는것이다..아기자기하게 생활하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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