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랄다와 거인을 읽고

감상문

by 무제
img891.jpg 내가 그린, 그림책 제랄다와 거인 표지

*글에 책 내용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나누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나는

얼마간 꿈을 꾸었다.



그리고 최근에 제랄다와 거인에 나오는 제랄다 생각을 했다.

제랄다가 만약에 거인이 사람 먹는 장면을 보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동안 끔찍하다고 생각했다.. 고기를 먹으면서도 예전에 차에 치인 개를 떠올리면서도 생각했다 .....제랄다가 거인이 먹은 것들의 단면적을 보았다면....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이 다 기이하게 느껴졌다. 제랄다가 요리한 것들도 결국 생것이었을 것이다 .


먹는 것은 다른 존재의 전신을 지배 하고 살아갔다는 흔적을 먹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제랄다가 거인의 또 다른 손이 되어 거인의 배를 채우게 되는..(???)

살아있던 무언가를 제랄다가 지배하는 것이라는 것.

죄책감이 들지 않았을까...

죄책감같은 것을 분쇄하여 나누는 것이 사랑인가? 생각이 들었다.



먹는 것은 죄가 될 수 없고 그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한가지 제목이 거인과 제랄다가 아닌 것은.

제랄다가 먼저 거인에게 손을 내밀고 나누는 것, 융화 되는 것에 포용하듯 했기 때문에 그러한 제랄다의

태도나 마음가짐이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목이 거인과 제랄다가 아닌 제랄다와 거인인 것은 아닌가 추측해본다.






+

꿈 이야기



꿈에서 거인이 내 목을 도끼로 찍는 꿈을 꾸었다. 나의 의식 시선은 내목에 살을 보고 있었다.


피가 났으면 아마 자다 기절 했을 것이다.

ㅡ꿈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전에 고기를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넘어갈 뻔 했는데 엄마가 구해줄때 느낌처럼 몸이 생각나지 않고 정신도 마비되었다.눈앞에 굳어진 시야만 보일 뿐.


전 날, 고기가 미술품으로 된 걸 그리다가 올리지 못했다.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죽음은 의외로 삶과 밀접하지만 말이다..

..죽음이라는 소녀가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본 것 같았다

그저 그림책속에 거인이 나왔기 때문에 꿈에 거인이 나온 걸지도 모르겠다.

얼마간 꿈이 현실의 나를 생각하게 하고 또 현실이 꿈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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