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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다. 나처럼 고등학생일때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어른이라고 하기엔 한없이 부족해 보이는, 그런 얼굴이 있었다. 당연한 사실인데도 그걸 간과하고 살아간다.
- 『겹쳐진 도서관』 87p
아주 어릴적엔 부모의 어린시절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들도 학교를 가고 공부를 하고 다 커서 결혼을 하고 나의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구체적인 이미지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니 부모의 어린시절에 대해, 부모가 지금의 내 나이일때를 종종 상상해보고는 합니다.
꿈에서, 나보다 어린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 소망을 담아 겹쳐진 도서관에서 우현이 서연을 만나는 걸 썼네요.
제 나이 또래의 엄마를 만난 우현의 모습이 저와 같았고, 싱그럽게 웃던 서연의 모습은 저희 엄마를 닮았습니다.
여러분도 부모님의 어린시절로 여행을 가고 싶나요?
이 책이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