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오전에 발행한 브런치를 읽은, 어느 한 30대 남자 독자로 밝힌 과장급 직원이, 작가님의 사이다 발언에 속이 다 시원하다고, 좀 더 깊이 같은 제목으로 브런치 발행을 요청해 왔다. 이번에는 그냥이 아니고 책 값을 치르겠으니, 계좌번호를 주시면 바로 입금까지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생각 좀 해 보자고 하고 일단 마무리를 했다.
생각해 보니, 공적인 브런치 발행에 너무 감정적인 표현이나 어느 일방에 대한 치우침은, 카카오의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또한 필자는 국내 정치에 관심 자제가 없고, 정치적으로 철저한 중립임으로, 한 때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했던 정치인을, 현재 싫어함으로, 또한 돈에 녹아 날 필자는 아니라는 판단에, 필자의 체험과 더불어 MZ 세대에게 하나의 교훈을 주려고 펜을 들었다.
필자의 브런치를 정독하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2002년 8월 5일부터 2004년 10월 31일까지, Netherland Financial Group의 ING Korea에서 근무를 했다. 당시 생보 조기 4위 진입으로, 덕수궁 렘브란트와 빈센트 반 고흐 연회가 있었는데, 필자는 일간지 경제부 기자들 안내 봉사를 했다. 그 자리에서 Netherland 본사에서 온 임원 ( 당시 ING Korea 요스트 케네만즈 CEO는 본사 과장급 ) 이 Netherland 본사 초청을 이야기했는데, 당시 30대 중반으로, 사회적 판단력 수준이 높지 않아 불응하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무조건 Netherland로 날아가서, 강력하게 본사에 근무하고 싶다고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말하는 인생의 3번 온다고 하는 1번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필자의 공군 시절, 친구 같은 형은, K대 경영학과, 효성물산, 해외 MBA, 하나금융그룹 컨설턴트, 현재 강남 최고의 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홍콩과 서울로 이어지는 국제 금융 회사 CEO이다. 그래 필자가 대치동에서 입시컨설턴트로 활동할 때 우연히 만나 명함을 전달하니 "어쩌다 이렇게 되었소?" 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이제 기업교육 전문강사로 코치로 경영전문컨설턴트로 성장할 계획이며, 필자의 자기주도학습이 특허가 나올 시, 청소년 기업가 정신 전문강사로 간간히 의대와 카이스트 입시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