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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보 Feb 14. 2020

아프냥..

배 부르다












































배 부르다

위염과 장염이 겹쳐 일주일 동안 고생을 했었다.

2일 동안은 밤마다

열나고 토하고를 반복했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아팠다.

그러다 보니, 아무것도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특히,

산이의 밥과 물 화장실을 평소 내가 다 해주었는데

남편이 대신해주었다. 내가 괜찮아졌을 때 남편은 출근을 했고, 그렇게 혼자 앓고 있는 와중에

산이가 조용히 다가와서 내 얼굴을 계속 쳐다보다가

앞발로 볼을 만져주었다.

이 녀석도 내가 며칠 동안 움직이질 않으니

걱정이 되긴 했나 보다 ㅎㅎ






산이의 복실 한 발바닥의 힘으로 극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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