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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착길 Dec 28. 2022

시밖에는



말할 수 없는 말이

가득한데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피식

나오고 마는



말로 다 못

없는 슬픔과 고통

진심쌓이고 쌓이고

던 어느 날 스르 

녹아 흐르는 



모르 모르겠는

무엇이 부딪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 못 든 밤 

꾼 꿈에서나 잠시

토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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