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상엽 Jan 05. 2023

어깨라인 예뻐지고 싶어요.

등 운동보다는…


헬스장에선 등 운동을 많이 하는 경향이 크다.


나 또한 예전에는 등운동의 비율이 높았고 등의 자극을 찾아 많이 운동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어깨라인은 점점 예뼈지지 못했었다….


왜 그럴까?? 운동을 하는 것이 미적관점, 기능의 발전, 건강을 위하고 재미까지 바라는 게 너무 터무니없는 바람들인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데 아름답고, 기능 좋고, 아프지 않고 이 모든 게 된다면 재미까지 있다!


왜 미는 운동이 중요한지 이야기해보겠다.


일단 밑의 사진을 보자.

남성의 등 그리고 여성의 등


첫 번째 남성사진, 두 번째 여성사진 둘 다 등 부위를 볼 수 있는데 주목할 것은 어깨뼈(날개뼈)가 모음(어깨뼈끼리 가까움) 혹은 벌림(어깨뼈끼리 멀어짐)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면 좋겠다.


몸통 뒤에 근육들은 어깨뼈를 모음(뒤 당김) 시키는 기능이 크다.


몸통 앞에 근육들은 어깨뼈를 벌림(내밈) 시킨다.


밑의 사진을 보면 각 근육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 - 몸통 뒤의 근육들, 우측 - 몸통 앞의 근육들



몸통 앞의 근육들이 약해진다면 미는 동작을 대신할 수밖에 없는 근육들이 있다, 팔꿈치를 펴는 근육들 혹은 어깨를 굽히는 근육들.


그래서 팔꿈치 혹은 손목이 어깨가 아픈 것이다.


항상 강조하는 가슴 근육의 기능 상태가 좋아야 한다.


벤치프레스는 그래서 몸통의 기능을 반영하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벤치프레스를 통해서 기능 상태를 확인하면서 수업을 한다.


무겁게 하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각자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점점 무게를 올려가면서 운동해야 된다.


벤치프레스를 하는데도 가슴근육이 발달이 안된다면, 다른 가슴근육을 강하게 할 수 있는 보조운동을 해주면 좋겠다.


!! 제일 중요한 한 가지! 운동을 할 때는 이론 생각은 하지 말고 본능적으로 한다.


*이미지 출처 - 도서 : (그레이 아나토미, 학생용), (컴플리트 아나토미 앱)


작가의 이전글 운동학이 재밌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