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차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이유

by 글쓰는 달

파랗게 물든 가을 하늘을 보니 청바지가 떠올랐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건물도 단풍도 모두 하늘과 어울리듯이 모든 옷을 소화해내는 착한 청바지

그리고 다시 본 하늘에 하얀 구름이 예쁘게 떠가는 모습을 보며

왜 우리가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쿨하게 생각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색 조합은 이렇듯 자연에서 발견한 것이겠지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그 너머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뭉게뭉게 호기심이 피어오르는 오후였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33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