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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미의 세상 Jan 23. 2019

정원의 도시 빅토리아

부차드 가든, 이너하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남서부, 밴쿠버 아일랜드의 남동단에 있는 빅토리아는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딴 도시답게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 차 있어 아늑하고 아기자기하다.


빅토리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1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부차드 가든이 있다. 본래는 석회석 채석장이었던 곳을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생각으로 부차드 부부가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하고 이국적인 관목과 나무로 장식하여 선큰 가든, 일본 가든, 장미 가든, 이태리 가든 등으로 조성하였다. 워낙 넓은 정원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 한 시간 반 이상이 걸린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은 찾아보면 다양한 식물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







다운타운의 중심이자 빅토리아 여행의 출발점인 Inner Harvour는 빅토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다. 파란 하늘 아래 요트와 페리가 오가는 모습은 너무나 낭만적이다. 특히 항구 앞에 있는 고풍스러운 의사당과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은 빅토리아 관광 명소중 하나다.




거리 공연을 보면 즐거워하는 관광객들


로키산맥이 얼마나 넓은지 한참을 이런 광경을 보며 날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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