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가는 삶
여러분은 누군가의 질문에 답을 내리기에 급급하지는 않은가?
누군가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는 있다.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누군가에게 정답을 알려주기 위해.
답변이라는 것은 남이 꺼내놓은 도화지 위 한 구석에 점을 찍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답변을 한다는 것은 떠오르는 생각을 통제하고, 그 통제된 범주 내에서 선택한 하나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남의 도화지 위에서 답변만 하는 삶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제 우리는 나만의 도화지를 꺼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남이 꺼내놓은 도화지 위에서 점만 찍다 보면 내가 어떤 점을 어디에 찍었는지조차 모른다.
그 말인즉슨,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반증일 수 있다.
나만의 도화지는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그것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질문을 통해 우리는 통제된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질문을 통해 우리는 늪에 갇힌 동료에게 동아줄을 내려줄 수도 있다.
질문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정의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질문을 하고 있는가?
어떤 질문을 통해 내가 살아 숨 쉼을 느끼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