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변응만변 (以不變應萬變)

by 성윤재

이불변응만변.

'변하지 않는 한가지로 만가지 변화에 대응한다.'


변하지 않는 한가지.

나만의 무기는 무엇일까?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나만의 무기로 내 앞에 닥친 위험들을 우리는 헤쳐나가야할 것이다.


변하지 않는 한가지.

이 한가지를 알고 싶으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할 것이다.

보통의 우리들은 주변 사람들을 알아간다고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아니 '나'를 알아야한다는 필요성조차 못느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한가지.

나는 이 변하지 않는 한가지가 참 쉬우면서도 어렵다. 한 단어로 이를 정의하여 이 중요한 문장을 단순히 얼버무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긍정적인 모습'과 같은 포괄적이면서도 좋은 단어로 포장하고 싶지 않다.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고, 삶의 모토가 될 수 있는 세심함이 묻어났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나의 무기가 무엇인지를.

'나'라는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나'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수식어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생각도 든다. '굳이 정의를 내려야하나?'

그런 반문을 한다면, 나는 이런 대답이 떠오른다.

'뿌리가 없는 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어떤 '한가지'를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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