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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연재 Sep 07. 2016

최악의 하루

"지난한 시간은 여전히 내 앞에 남아 있고 나의 주인공 은희처럼 나또한 어두운 길을 걸을 것이다. 뒤를 돌아봐도 내가 어디 있는지 가늠하기 힘든 길에 있지만 나 또한 은희처럼 걸어갈 수밖에 없다. 그 길에 어슴푸레한 낙관은 큰 힘이 된다. "


<최악의 하루>,

료헤이가 그리는 해피엔딩신이 인상적이다.

어둡고 눈 내리는 길을 여주가 혼자 걸어온다.

풍경은 쓸쓸하면서도 따뜻했고,

여주는 외로워 보였지만 씩씩했다.

딱 이 인터뷰 기사의 느낌이다.

조용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영화.

담백한 홍상수 영화 느낌도 든다.


<최악의 하루> 너머 https://brunch.co.kr/@jongkwankimnrz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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