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지나치게 깔끔한 아이/마릴리나 카발리에르 글>
무엇보다도 파보르는 옷이 더러워질까 봐 언제나 조심해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도 여러 번 하지요.
학교에서는 아무한테도 자기 물건을 빌려 주지 않아요.
감기에 걸리거나 이 (이는 절대로 안 돼요!)가 옮으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파보르는 늘 혼자 우두커니 책상 앞에 앉아 있어요.
파보르 녹투르누스(Pavor Noctrunus)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이자 원서의 제목은 ‘파보르 녹투르누스(Pavor Nocturnus)’이다. 우리에게는 많이 낯선 이 이름은 ‘야경증(夜驚症)’, ‘밤 공포증’을 가리키는 의학 용어이다. 어린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놀라 소리를 지르거나 겁먹은 표정으로 말을 하고는 2~3분 뒤에는 조용히 잠이 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 낱말에는 ‘밤의 공포’라는 뜻도 담겨 있다.
바깥에서 놀기
친구 사귀기
작은 동물 돌보기
눈 뜨고 꿈꾸기
모든 물건들을 자기가 좋을 대로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아래서 올려다보기
-남들 눈에는 잘 안 보이는 흠집을 혹시 찾아냈더라도 못 본 척 하기
(머리카락 줍기, 남 험담하기, 남과 비교하기 등 이런 행동 하지 않기)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것임을 알기
(나와 남의 사소한 실수에 너그럽기,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았어도 시작해 보기)
-완벽할 수 있다는 완벽한 착각에서 벗어나기
(수건 각잡기, 냉장고 속 음료수 줄 맞추기, 용번 보고 똥꼬의 세균을 남김없이 없애겠다고 비데에 종일 앉아 있기, 집안을 무균 청정실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청소하기 등 이런 행동 하지 않기 )
-계획 세우고 지키지 않기
(스스로 세운 시간 약속 어기기,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기 등)
실패= 다시 시작하는 것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