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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르미오네 May 13. 2021

독신주의는 아닙니다만

혼자가 좋아서

© 르미오네


혼자가 외롭긴 하지만 그렇게 편할 수 없다. 에 사람이 없으니 시시때때로 폰을 봐야 하거나 보고 같은 문자나 카톡도 필요 없고 내 마음대로 먹고 자고 쉬고 놀고, 휴식 같은 매일얼마나 좋은지.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 대체 불가한 행복감이지만 이에 따라오는 서로 간 부딪 사실 내게 짜증스럽다. 붙여, '상대방을 생각해야 '라는 강박 같은 배려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타인과의 자리에서 금세 지친다. 응응 그래그래 하하하! 하다가도 얼른 집에 달려가고픈 집순이 본능.



결론적으로 혼자 있으니 스트레스받을 일이 전혀 없다. 속 편하고 자유롭다. 매일 다른 하루밀하게 느끼 있다. 한쪽으로 매몰돼있던 감각이 비로소 펼쳐지는 느낌이다. 조금씩 씩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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