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주의는 아닙니다만

혼자가 좋아서

by 르미오네
© 르미오네


혼자가 외롭긴 하지만 실 그렇게 편할 수 없다. 곁에 사람이 없으니 시시때때로 폰을 봐야 하거나 보고 같은 문자나 카톡도 필요 없고 내 마음대로 먹고 자고 쉬고 놀고, 휴식 같은 매일이 얼마나 좋은지.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은 대체 불가한 행복감이지만 이에 따라오는 서로 간 부딪침 사실 내게 짜증스럽다. 붙여, '상대방을 생각해야 해'라는 강박 같은 배려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타인과의 자리에서 금세 지친다. 응응 그래그래 하하하! 하다가도 얼른 집에 달려가고픈 집순이 본능.



결론적으로 혼자 있으니 스트레스받을 일이 전혀 없다. 속 편하고 자유롭다. 매일 다른 하루를 밀하게 느끼 있다. 한쪽으로 매몰돼있던 감각이 비로소 펼쳐지는 느낌이다. 조금씩 씩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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