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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르미오네 Dec 31. 2022

글, 잠, 여행

지속


부끄럽다 할지라도 글을 쓴다.

부족하다 생각 때는 글을 올리지 않는 게 좋을까.

그래도 글을 올렸으니 하트를 받았다.

알고 보니 고칠 게 한 무더기였던 글이었음에도 말이다.






아무튼 감사한 그분으로 인해 다시 어제의 글을 읽어보게 되었고

전반적으로 문장을 다듬어서 한결 글이 미용되었다.

용기 있게 발행 버튼을 눌렀다는 게 대견하다. 쓰담쓰담.

어제의 나는 대담했구나.






잠을 많이 자지 않으면 정신이 하루 종일 몽롱하다. 다들 몇 시간씩 주무시는지.

나는 8시간 자면 몸뿐만 아니라 머리가 개운해져서 하루 종일 생산성이 높다는 느낌이 들더라.

말하자면 휴대 새 배터리로 갈아 끼운 것처럼 말이다. 요즘에는 휴대폰 배터리를 안 바꿔서 모르려나.






오늘은 대략 3,4시간 정도 잤나?

자고 깨고를 반복했다.

가족여행 당일이기 때문이다.

설레고 긴장되면 잠이 잘 안 온다.

아직도 어린아이 같다.






그런데 그 출발하기 한 시간 전,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기어코 마음을 따랐다. 날 붙잡는 타성을 내던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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