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mile

핸드페인팅 / 모자

아이에게 준 선물. 핑크색 모자에 귀여운 캐릭터를 그렸는데 아이가 좋아했다. 청바지나 면티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주면 잘 입고 다녔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 모자는 아까워서 밖에 쓰고 나간 적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훌쩍 컸지만, 이 모자는 새것처럼 아직도 색이 선명하다. 모자를 보면서, 잠시나마 어렸을 때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