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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아 Jun 02. 2021

아름다운 새 컬러링북


그림을 꾸준히 그리게 되면서 이번에 책을 내게 되었다. 어제 출간한 <아름다운 새 컬러링북>은 도서출판 밥북에서 만들었다. 오래전부터 글로 책을 내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었을 뿐, 내가 그림책을 내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오래전, 핸드페인팅을 배우면서 옷과 가방, 모자에 그림을 그려서 입고 쓰고 다녔다. 특히 모자에 독수리를 그리면서 새에 관심이 생겼다. 4년 전부터는 SNS에 색연필 그림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새 그림을 그리면서 다양하고 화려한 색감을 지닌 새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점점 다채로운 새들을 찾아 그리게 되면서, 내가 그린 새 그림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도 같이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올초, 출간기획서를 쓰고 처음 두드린 곳이 도서출판 밥북이다. 운이 좋게도 대표님이 바로 연락을 주셨다. 인쇄 들어가기 전까지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대표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래는 출판사 서평을 올리려 한다. 출판사에서 적어준 이 글이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의 매력과 컬러링의 묘미를 만나는 아름다운 새 컬러링북
 흔한 부터 신비한 희귀 까지, 다양한 새와 컬러링의 세계     


익히 아는 새부터 신비롭고 호화로운 희귀 새까지, 아름다운 새를 감상하면서 새를 종류별로 그려보는 컬러링북이다. 책은 ‘선 그리기’, ‘그러데이션’, ‘색 만들기’, ‘부위(깃털, 눈, 부리, 발) 그리기’ 등을 먼저 실어 기초를 다지게 한 다음, 다양하고 아름다운 새의 컬러링 세계로 안내한다.


 책에는 참새, 비둘기 등 익숙한 새부터 ‘호금조’, ‘멋쟁이새’, ‘분홍가슴파랑새’ 등 생소하지만 화려한 색감의 새까지 30종류가 소개된다. 이 새들은 단순한 색감에서 시작하여 차츰 깃털이나 색상이 다채로운 순으로 수록됐다. 이 단계별 구성을 통해 독자는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배우며 차근차근 새 컬러링을 익히고, 자신도 모르게 솜씨와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그러면서 새의 매력과 새 컬러링의 묘미를 알고, 자신만의 컬러링 스타일을 완성하게 된다.


 새는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지만 그들의 빛깔과 소리는 오묘하고 신비롭기 그지없다. 이런 새의 신비와 오묘함 때문에 새를 알아갈수록 그 매력이 더 커진다는 저자는, 자신처럼 많은 사람이 새를 그리면서 기쁨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의 찬란한 비상을 응원하기 위해 책 마지막 장에는 날아가는 앵무새를 담았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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