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나처럼 저물어갈까,

by 태하

고딩때 줄곧 전교에서 꼴찌만을 하기만

하고 말썽을 피우며 엄니 속을 무던히도

썩이든 나는 그래도 방과 후가 되면 창고

에 모래와 톱밥을 채워 만들어논 샌드백

매달아 놓고 싸움 연습에 매일 전념을

하곤 했지요~^^


그래도 그때 생각에는 사내로 태어나서

뭐든 한 가지라도 잘하는 것은 있어야만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했구먼요~!!


건들거리며 가방을 들고 학교에 간다고

가지만 가방 속엔 교과서는 한 권도 없고

복싱 글러브를 넣고 다니면서 점심시간

만 되면은 책상과 의자를 한쪽으로 몰아

놓고 한주먹 헌다하는 운동을 하는 친구


들과 일대일 결투를 하기도 하면서 방과

후엔 악동 친구들과 읍내에 차부에 가서

그 시절 시장의 패거리들과 싸움을 하기

도 하고 그야말로 대책 없는 넘 이기도한

그때였구먼요~!!


어쨌든지 싸움은 향상 이길수 만은 없지

그럴 때면 집에 와서는 패배한 원인을

밤새워 잠도 안 자고 나름의 연구를 하고

다시 도전을 해서 승리자가 되기도 해서


악동들의 축하주를 받으면서 고딩 삼 년

동안에 노트 한 권을 다 채우지를 못하고

간신히 졸업장은 받았지요~!?


풋 냄새가 나는 하얀 교복에 머리를 따고

약간은 검은 피부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만 같은 큰 눈에 내가 좋아했든

그녀는 매일 하교 시간만 되면은 차부에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웃는 모습이 그렇


게도 보고 싶어 매일처럼 먼발치에서 지

켜만 보면서 말 한마디 못 붙이고 지나가

버린 그때 지금도 그녀의 모습은 눈앞에

선하게도 떠오르는데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나처럼 저물어가고 있을까 그리

운 사람들이 떠오르는 나입니다''!


그 시절 버스 차부는 시골읍내의 최고의

번화가로 언제나 사람들과 통학을 하는

학생들로 붉적 거리며 그때의 추억이 남

아 있는 그 옛날의 차부는 이제는 새로운

현대식 터미널로 변해서 옛 모습은 사라

졌지만 기억 속에 그 모습은 그대로인데

그 사람들은 지금은 어디에서……


돌아가고 싶은 그때의 추억이 아직까지

가슴속에 살아 있는데 이제 예순에 중반

초로의 나이가 되어서 고향의 산골에서

홀로서 살아가고 있는 나는 지나가 버린

세월 속에 젖어보는 오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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