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모르겠다, 냉장고 없이 한번 살아보자!
오지산골에 살면서 느끼는 불편한 일상
도 당연한 것이 되었는지 사륜구동차가
아니면 다니지 못하는 산길도 우편물이
나 택배를 받지 못하거나 심한 가뭄에는,
물을 사용하는데 느끼는 불편함도 이제
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되어서 익숙하게
헤쳐 가는 지금에 내가 되었지요~!!
첨에 산골에 입산할 때는 텃밭에 나하나
먹을 것은 조금이라도 야채를 심었는데
그것도 농사인지 풀을 메거나 약을 주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쉽지가 않은 것
을 알았지요!!
누구 말처럼 아무도 없는 깊은 산중에다
시냇물이 흐르는 조망이 좋은 곳에 토담
집 한 채 짖고 홀로 살고 싶다 하지만 세상
사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살든지 사람은 먹고 입고 소통
하며 살아야 되는 것은 간단한 것 같지만
내가 살아보니 냉장고를 하나 작은 차에
묶어서 산에 싫고 오는데 오르는 길이 하,
도 거칠다 보니 어디가 망가졌는지 냉동
실만 정상 가동이 되고 냉장실은 아예되
지를 않는 것이 서비스를 불러도 여기까
지 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것 일진데…
'모르겠다' 냉장고 없이 한번 살아보자''!
하고 상할 수가 있는 것들을 냇가에 돌로
물을 이용하여 그 옛날 방식으로 냇물이
흐르는 곳에 자연 냉장고를 만들어 살아
가보니 아쉬운 데로 살 것만도 같은 것이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떠오르
는 산중입니다''
어떻게 살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할 일
이 없는 깊은 산중에서 홀로 살아가는 것
은 불편함도 외로움도 모두 다 안고 살아,
가야 하는 것 일진데 그런 모든 것들 마져
세월 속에서 익숙한 일상이 되어서 오늘도
이렇게 주절거리며 님들과 소통을 하면서
사는 슬기로운 산골살이 아니냐고 생각을
해보는 날들입니다~~~
*내변산 대소마을의 칠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