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 심한데 왜' 이제서야 왔냐는 핀잔을 들으면서
얼마전부터 왼쪽 눈이 불편한것이 뜨고
감을때 껄끄럽기도 해서 그냥 그러다가
말겠지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
다고 속세에 하산을해서 읍내의 안과에
미리 개원시간 보다 일찍 간다고 설치며
부지런히 갔는데도 병원의 대기실에는
앉을 자리들이 없을정도로 노인들 만에
문전성쇠 인것에 할말을 잃었구먼요!!
진료를 시작하기도 한참전에 갔는데도
많은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으면서 누구
한사람 폰을 보고있는 사람이 없는것을
보는 나는 세월이가면 폰을 보지를 못할
정도로 시력이 안좋아 지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 잠시 우울한 마음을 추스
리며 달래어 봅니다~''!
살면서 일부러 병원에 잘 가지를 않았던
나는 주변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러 갔다
병을 얻어서 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언지
인지는 몰라도 어차피 가는길은 정해져
있는만큼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운에
나를 한번 맡기고 살아보자 마음을 가지
고 살고 있는 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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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심한데 왜 이제사 왔느냐는 의사
의 핀잔섞인 소리를 들으며 처방전을 들
고 나오면서 그래도 산골에서 살아가는
즐거움 중에 하나인 글을 쓰는 즐거움은
잃어서는 안되는것 아니냐 하고 병원을
찾는 나의 이기심에 혼자 웃어보지요''!
이넘의 무심한 세월은 올해도 벌써 후반
에 들어서 어김없이 잘도 가는데 병원에
순서를 기다리며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사람들 속에서 내가 두드리는 폰의
자판 소리만이 정적속에 울려대는 것이
공허함으로 다가오는 아침 병원의 대기
실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