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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속에 빈 주먹을 날리며,

우리들의 위정자들은 왜 여지껏 행하지를 않는지,

by 태하

세월 속에 아직은 몸뎅이는 제대로 작동

은 되는지 언제나처럼 적당히 즐기면서

술도 잘 마시고 지인들과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산골 살이

잘해나가고 있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팔자는 좋은넘 인것 같기도 하지요~!?


어쨌든 인복은 있는지 인연이 되는 사람

들에 도움도 받고 때로는 주기도 하면서

살다 보니 어느새 예순에 중반이 되어버

린 내 모습을 보며 세월을 실감합니다''


아직도 가끔은 속세에 라이브 카페에서

시들어지게 한 곡조 부르면 어쩌다 한번

은 앵콜송을 받기도 하는 나는 이대로만

지금처럼만 살다가 갔으면 하고도 바래

보지만 내 욕심 이겠지요!?

~~~~~*~~~~~


세월 따라 흘러가는 우리의 육신은 저물

어만 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만 같은데

현실에 적응을 하면서 잊고 살아가지만

이제는 인생길의 황혼이 지는 종착역에


가까이 다가온 것도 같은데 초로에 세월

이 되어 오지산골에 정착을 하고 한평생

역마살에 뻘짖만을 하고 살아온 인생길

일진대 이제서야 철이 들었는지 머리를

숙이고 착하게 좀 살다가 가자고 마음을

다져 보기도 하는 나이지요~!!


문득 울리는 폰에 메시지에 낯익은 지인

의 부음은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 되어서

살아가는 나는 산책길에 나서며 허공을

향해서 빈주먹을 날리며 권투 선수인 것

처럼 스텝을 밟으면서 지나간 젊은 날에


상상 속에 젖어도 보지만 금방 가뿐 숨을

헐떡이며 마치 슬로비디오 화면에 나오

는 느린 나의 모습은 아픔이 되어서 다가

오는 것만 같지요~?!


~~~~~*~~~~~


그렇다고 다른 해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실은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살아가는

우리 이겠지만 오래된 고목이나 자연의

모습은 세월 속에서 더 빛이 나는데 유독


우리는 나이 들어 더 비루하고 추레하기

한 것인지 어떤 때는 화가 나기도 하는

나는 갈 땐 가더라도 좀 폼나는 마지막이

되었으면 하고도 생각을 해보는데 만일


내 몸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면

가는 것은 내 스스로가 결정을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은데 우리들의 위정자 들은


왜' 이렇다 할 행동으로 나서지 않는지를

묻고 싶기만 한 나입니다~!!!


*품위 있게 떠날수 있는 법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는 민초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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