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해고도의 무인도에 갇혀 있는 것처럼 적막함에,
적당한 때가 되면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오지산골에서 말년을 보
내자고 막연한 마음속에 있었지만 어느
날 우연히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산골이
너무나도 마음이 들었는데 운이 통 했는
지 그곳에 살고 있었던 분에 권유로 매수
를 하게 되었지요!!
매입을 할 때가 자연인이다 프로가 방송
하기도 한참전 이었으니 일단은 잡아서
놓고 때가 되면은 입산을 한다고 했으나
인생길 앞날은 알 수가 없는 것인지 복잡
한 우여곡절 끝에 계획보다는 조금 일찍
산에 들어오게 되었구먼요~^^
한평생을 역마살에 사업만을 한답시고
떠돌아다니다가 초로의 나이가 되어서
비로소야 자리를 잡게 되고 그래도 내가
원하던 삶이었지만은 막상 모든 것들이
불편한 초기 산 생활은 홀로만이 보내는
것에 때로는 절해고도의 무인도 갇혀서
있는 적막함 속에 헤어 나오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은 모든 것 들은 하나의 이치가
있듯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불편함도
홀로서 만이 보내는 외로운 산중 생활도
적응이 되어서 인지 도시의 익숙한 골목
길처럼 자주 가는 주점처럼 주변 자연에
모습들이 이제는 이웃에 단골집이 되어
다가오는 나 이구먼요''!
~~~~~*~~~~~
아침에 일어나면 떨어져 있는 재래식의
해우소를 가는 것이며 화목난로를 피워
찬물을 데워서 사용하는 것이며 눈길에
빗길에 급경사길에 차가 올라가지 못하
여서 무거운 짐을 메고 걸어가야 하는 것
모든 것을 내 몸을 움직여야만 할 수 있는
산 생활은 일상처럼 되어서 적응이 되다
보니 오히려 가끔 읍내의 숙소의 아파트
에서 보내는 그 편리한 생활이 익숙지가
않는 나는 할 일을 마치고 나면은 산으로
가는 발걸음도 가벼웁기만 한 것 인 것을
소소한 날들에 느끼는 즐거움 속에 살아
가는 재미를 이렇게 산골일기에 담아서
님들과 교감을 나눌 수가 있는 이 시간은
더 할 수가 없는 소중한 세월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