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에 하산을 해서 지인이 자라를 잡았
다고 탕으로 끓여서 한잔 하자고 하여서
마시어 버린 술이 선을 넘어 버리었는지
아직도 속이 시린 것이 해장국이라도 먹
어야 좀 풀릴 것 같은 아침 이구먼요^^'
별일이 없으면 입산을 한다고 하려든 참
이었는데 지인의 한잔술의 달콤한 유혹
을 져버릴 수가 없는 나는 어쩔 수가 없는
영원한 주당인 것만 같습니다 ''!
반갑게 맞이해 주는 주모의 모습이 너무
해맑아 보이는 것이 작고 아담한 주막과
어우러진 살가웁고 정겨운 그녀의 모습
에 아무래도 오늘 밤은 제대로 마실 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 날입니다,
사실 사춘기 때부터 마시기를 시작한 술
이지만 지금까지 별일이 없으면 한 주일
에 평균 삼 사일은 마신 걸로 생각을 하는
나인데 그래도 향상 안주는 제대로 챙겨
서 먹는 습관을 가지고 변함없이 운동을
하면서 또 다른 술자리를 대비를 하면서
오십여 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내 경우에는 처음에 마시는 술이 그날의
알콜의 양이 결정이 되곤 하는데 원래는
쓴맛의 술맛인데 잘 받는 날은 달짝지근
한 것이 그런 날은 내가 스스로 제어가
안 되는 날인 것 같구먼요!!
그렇게 시작되는 술자리는 서너 시간이
금방 흘러가고 그 시간 동안 나눈 대화는
제대로 기억도 안 나고 나중에는 어떻게
숙소에 온 것인지 끝 부분이 기억도 안 나
고 그래도 꼭 양치는 하고 자는 곳에 와서
잠이 드는 내가 생각해도 웃기는 넘 인 것
만 같지요?!
돌아보면 술에 얽힌 사연이 수도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즐겨 지금껏 마시지 만은
끊어야 되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
나는 이제는 나이도 들고 갈 때까지 즐겨
마시려면 지나친 술은 좀 자제를 해야만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을 하면서 발발이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을 산골에 간다고
일어서는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