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춥고 마른 잡초들에 앙상한 나무만
있는 겨울 산골은 사실 별로 할 일이 없는
심심한 날들의 연속이지요~^^
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도
차가운데 간간히 쏟아대는 비와 눈발이
섞여서 내리는 진눈깨비에 산책로 길에
질척거리는 진흙길에 늘 장화를 신고서
다녀야만 되기도 하지요!?
그런저런 이유로 온종일을 어떤 때에는
몇 날 며칠간을 쉼터의 화목난로와 함께
보내기도 하는 지루하고도 긴 겨울산의
적적한 날들이지요~!!
폭설이 내리면은 모든 것을 접어야 하는
일상의 연속으로 하산도 하지를 못하고
은둔의 설국이 되어서 세상과의 절연된
것처럼 절해고도의 무인도에 홀로 있는
것만 같을 때가 있구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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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들은 아름다운 설경 속에 꿈을 꾸는
그림 같은 동화의 나라처럼 찬사를 애기
하기도 하지만 실제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으로 부닥치는 현실은 차가
운 추위 속에 땔감을 구하러 다니는 시린
바람과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화목난로 앞에 안락함은 계곡의
험한 눈 쌓인 산에서 짐 어지고 넘어지고
비틀거리며 흔들 거리는 몸뎅이의 균형
을 잡으며 가져온 나무가 있어야만 누릴
수가 있는 편안함인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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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적인 풍경을 상상을 하면서 자연 속
에 자유인이 되어서 살아가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자 꿈을 꾸며 입산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리 녹녹지만은 않은
산골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겠지요??
하지만 산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가지고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속에서
혼자 있어도 잘 놀 수가 있는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이라면 즐거움이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오늘을
접어보는 산골입니다 ~~~
*내변산의 아름다운 겨울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