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의 쿨한 모습은 허상이다유럽 한달 살이의 끝 | 디에디트의 글로벌 출근 프로젝트가 끝난 지 한 달이 됐다. 세 에디터가 포르투갈의 포르투라는 도시로 사무실을 옮겨 한 달 동안 근무하고 함께 생활했다. 서울을 떠나올 무렵의 우리는 지치고 겁에 질려 있었다. 스타트업 미디어라는 그럴싸한 명함을 내밀고 우아한 척 웃고 있었지만, 가끔은 숨고 싶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불안함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앞으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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