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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스타 Jun 10. 2020

내가 아닌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변화

사람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다이어트 대신 체력과 건강을 택한 사람들



칼로리 대신 영양, 다이어트 대신 체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과 몸에 관한 관심사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무조건 저칼로리를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은 얼마나 몸에 좋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느냐다. 한 가지 영양소가 결핍돼 식품을 섭취하다 보면 몸은 특정 영양소, 예를 들어 지방 혹은 탄수화물을 찾게 되어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그래서 지금껏 알았던 다이어트 제품들 혹은 저칼로리 식품들이 몸에 크게 좋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다면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영양소를 골고루 챙기는 식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람은 무엇을 먹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은 내가 원하는 음식이 아닌 바로,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원하는 영양소를 제대로 알고 충분히 섭취하면서 영양학적 관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양의 비밀>에서는 동물들은 어떻게 세포 차원의 '맛-피드백' 관계에 반응해 자신의 영양학적으로 필요에 맞는 먹이를 찾아 선택하는 지혜를 알려준다. <영양의 비밀>에서 프레드 프로벤자 교수는 인류에게서 얻는 영양분을 선택하는 지혜를 어떻게 간직하고 있고 우리의 식습관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자세하게 기술한다.



<영양의 비밀> 저자인 프레드 프로벤자는 유타 주립대학의 행동생태학과 명예교수다. 그는 학습이 먹이 활동에 미치는 영향, 학습이 토양과 식물을 초식동물이나 인간과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대해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과학 저널과 단행본 등 250권이 넘는 출판물을 저술했으며 400회 이상 컨퍼런스의 초청 연사로 초대되었다. 


<맛의 배신>에서 영양소와 중독을 부르는 향을 설명한 프레드 프로벤자 교수 


우리나라에서는 EBS 다큐프라임 <맛의 배신>에 출연해 평생에 걸쳐 영양 섭취와 동물 행동을 연구한 결과를 알려주고 음식 중독과 같은 섭식 장애의 원인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뛰어난 엔진을 가진 몸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영양, 식습관, 건강 등 몸에 관한 지혜가 모두 담긴 바이블


<영양의 비밀>은 다이어트보다는 균형 잡힌 영양소로 만드는 건강항 몸, 우리를 만드는 매일 먹는 음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양, 의식적인 식습관을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은 훌륭한 엔진을 가진 사람과 같다. 엔진이 뛰어나면 오래 달릴 수 있듯이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들은 결코 쉽게 지치지 않는다. 우리가 건강한 몸을 갖고 싶은 이유도 결국은 많은 활동을 오래도록 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내 몸을 위한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음식을 지혜롭게 먹는 모든 생명에게서 얻는 영양의 비밀 



<영양의 비밀>에서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초식 동물이 가진 영양학적 지혜를 들려준다. 그중 하나가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맛-피드백'이 만드는 특정 음식에 관한 선호다. 이는 입맛을 형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더불어 몸의 지혜가 영양소, 독소, 질병 상태 등 다양한 범주에서 특정한 맛-피드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양의 비밀>에서는 자연 상태의 먹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깜짝 놀랄 만큼 세련된 미각을 가진 가축에게서 얻는 영양의 지혜를 보여주며, 사람에게 적용시킬 점들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책 속 여러 연구는 음식을 지혜롭게 먹는 모든 생명체에 집중되어 있다. 



<영양의 비밀>의 저자 프레드 프로벤자는 평생 연구의 걸쳐 밝혀낸 영양과 섭식의 지혜를 알려준다. 이 중에는 우리가 충분한 영양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을 위해 알아야 할 건강 상식도 포함되어 있다. 인공 감미료가 담긴 음료의 부작용, 7배 포만감을 늘려주는 다양한 음식, 더 많은 음식을 먹어도 칼로리 섭취량이 적어 체중이 감소하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사법, 당뇨병을 완화시키는 음식을 먹는 순서,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등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모든 식사법과 영양에 관해 의학적으로 증명된 팩트를 500페이지에 걸쳐 기술한다. <영양의 비밀>은 건강에 관해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건강 정보가 모두 담겨 있는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몸을 위한다면 꼭 알아야 할 영양학적 지혜


'사람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은 아마도 평생 우리를 따라다닐 것 같다. 매일 먹는 음식이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건강과 몸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을 위한 음식을 알고 적게 먹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식습관은 빨리 입과 몸에 익힐수록 좋다. 지금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10년 뒤에 당신의 몸과 건강이 결정된다. 그래서 제대로 된 건강 지식과 영양학적 지혜를 먼저 몸에 적용할수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주위에 소위 몸 관리를 한다는 사람들은 더 이상 칼로리에 집착하지 않는다. 대신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이고 어떤 식습관을 가질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요즘에는 인공 감미료 음식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 그리고 의식적인 식습관을 갖추는 등 <영양의 비밀>에 나오는 영양학적 정보로 식단을 재구성하고 있다.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충분한 영양 섭취와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참고 <영양의 비밀>, 프레드 프로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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