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3일차. 정신없이 짐 정리;;;
이만큼 나온 폐기물. 전주인의 창고에서 나온 폐기물까지 합산이지만 참 어마어마하다.
마당에 퀵보드 세 개. 엄청나게 양지 바른 곳이다. 정남향이라 아주 햇빛이 작렬~ 좋다...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 아침에 푹 자고 일어나서 내려오면서 문득,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야, 내 집 다운 집에 사는 기분이네
물론! 아직 비가 오지 않아 누수가 되지 않아봐서 그럴수도 있고, 배관들이 이상이 없어 보이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 둘 중 하나라도 문제 생기면 당장 도망가고 싶을 거다.. ㅠㅠ
주택 인테리어가 내게 남긴 것...
누수 노이로제
방수 노이로제
배관 노이로제
시원한 옆 데크에서 이틀 연속 고기 구워먹고.
단, 불멍은 안되겠드라... 다른 집 불멍하다 소방차 출동하심 ㅋㅋㅋㅋ
2층 테리스에서 별 보며 맥주 한 캔.
지금, 행복하다.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만,
일단 지금 행복하니 됐다.
내가 그리던 대로 얼추 대충 비슷하게
비슷한 느낌의 집에
좋아하는 느낌의 동네로
'나' 를 데려다 놓았다.
물론 크고 작은 문제가 또 앞으로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 지금 행복하니 됐다.
#주택살이시작
#단독주택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