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지 않는 자산을 준비하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나 역시, 그러한 자유인이 되고 싶은 1인이다. 나는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인이 되고 싶다. 그래서 읽은 책, <<내일의 부- 조던 김장섭 지음>>
'준비하지 않으면 너무 오래 사는 것이 불행이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국가의 국민연금으로 자신의 노후를 충분히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식을 보험으로 자식에게 봉양받는 노후를 생각하는가? 자신의 노후를 위해 자신이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까?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생산수단을 가진 자를 자본가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생산수단의 특성은 불멸성, 내재적 가치, 보유성이 있다.
불멸성은 없어지지 않은 것, 저자는 썩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썩지 않는 것 : 주식, 토지, 예금, 이자, 채권
- 썩는 것 : 부동산 중 건물 (아파트, 상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재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산을 저자는 썩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하! 내가 자산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자본주의 '생산수단'의 특징으로 놓고 본다면 부동산 중 건물은 생산수단이 아니구나. 자본주의 시대의 자본가가 되려면 그럼 어떤 생산수단을 준비하여야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책을 넘겼다.
퇴직하고 치킨집을 한다고 자본가는 아니었다. 자영업자들이 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쓰여있는 것을 보면서, 프랜차이즈 사업 역시 자신의 노동력을 파는 노동자일 수뿐이 없다.
부동산도, 주식도 1등을 잡으라고 이야기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가 되기 위해서 생산수단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하는 것, 불멸성, 내재적 가치, 보유성을 가진 생산수단을 가지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공항이 닥치는 것을 미리 예상하여야 하며, 자신이 가진 부동산이 평생 썩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며, 1등 주식을 가진 자본가, 재계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1등 부동산을 가지고, 미국 채권과 미국 주식, 달러도 고르게 가진 자본가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덮으면서 생각했다.
물 만 Self가 아니구나.
노후 준비 역시 Self구나.
책을 덮으며, 자본주의에 대한 더 깊은 공부를 하여야 함을 느꼈다.
Image by Sabine van Erp from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