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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봄을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by 태로리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나는 다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따뜻한 그대가 온다면

나는 다시 나아갈 수 있을까요.


행복의 봄도 봄이고

눈물의 봄도 봄이지만


과거의 봄이 아닌

지금의 봄을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지금을 흘려보내기에는


따뜻한 봄바람이

새롭게 만난 따뜻한 사람들이


이렇게 나를 반겨주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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