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 가서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보는
일상에다가 평범한 건물과 풍경인데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곳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상으로 보여 사진으로 풍경을 담고 하
늘을 담고 건물들을 담는다.
우리는 다시 여행이 끝나고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씩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우
리가 보기에는
저 건물들은 그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고 저 바다는
그렇게 깨끗한 바다는 아닌데 왜 저기서 사진을 찍을까 생각이 든
다.
분명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도 내가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익숙해
져서 잠시 잊고 살고 있었던 것이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이곳만
큼 좋은 곳이 없고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장소로 보이고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장소로 보인다.
결국 익숙해져
서 소중함을 잠시 잊고 살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