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려 했던 순간일수록
빛이 먼저 눌어붙는다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기억이 아니라
기억이 남긴 온도 때문인지도 모른다
말하지 못한 마음은
밤의 가장 깊은 층에서
아직도 네 이름을 불러낸다
소리가 아니라
그림자의 숨결 같은 방식으로
흘려보냈다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조용한 새벽
다시 돌아와 내 손등을 스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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